Friday, August 27, 2010

a cafe on the bridge

우연한 기회에 참여한 프로젝트였는데 폐철도 부지 중 내천을 지나는 다리위에 카페를 계획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기본적인 계획 방향이 나와 있는 상태에서 참여해 디자인한 건물이다. 사실 기본적인 방향이래봐야 다리위에 카페라는 것 말고는 전무했던 상태. 현상 설계였고 그것도 건축현상설계가 아닌 조경현상설계의 일부였기 때문에 계획의 진행이 스케치 상태에서 멈춘게 아쉽다.

다리가 갖는 특성중 선형성, 즉 경로를 택할 수 없이 하나의 길로만 갈수 밖에 없다는 점을 극복해서 다리위에 얹어지는 건물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다리의 양쪽 모두에서 레벨이 다른 두개 혹은 3개의 경로로 다리를 건너거나 건물에 진입할 수 있게 했다. 다리위에 위치하지만 선형적인 혹은 획일적인 동선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위와 동선을 담아낼 수 있는 역동적인 건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둔치에서의 접근을 고려해서 새로운 보행로도 연결했다. 건물 자체도 세개층(실내 두개층과 지붕층까지)으로 구성돼서 용도의 다양성이나 공간의 풍부함을 제공한다.

경사로가 새로운 레벨의 동선을 만든다.



반대편 다리입구도 동선이 레벨을 달리하며 분기한다.

다리를 품안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

혹은 품안의 다리를 뱉어내는 모양새?

물위에 떠있는 배 같기도.

역동적인 모양새다.

위아래로 갈리는 동선

세 개의 층에  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둔치에서의 접근로
스케치다. 스케치업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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