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다룬 내용에 더해
창원의 한 주택에 쓰인 전통 주택의 요소 즉 서까래의 흔적을 집중적으로 기록.
창원에서 이런 주택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서까래의 디자인은 개별 주택마다 조금씩 다르게 변형되어 있는데
이 주택에서는 서까래 사이의 간격이 서까래의 두께보다 좁고
지붕 모서리 90도로 꺾이는 부분의 처리가 다르게 되어 있는데
다른 주택에서 보기 힘들게 닫힌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다
서까래와 부연을 모두 형상화했으며 처마면 또한 한 번 꺾여있어 음영 효과가 강하다
대지가 길의 모서리에 위치하고 비정형이고 이 형태가 주택의 평면에도 반영되어
처마의 폭과 형상이 다른 주택에 비해 다양하게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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