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component 와 Ruby Plugin(2)

앞선 포스트에서 얘기한 루비 플러그인(loft by spline)을 이용한 작업되겠다.
간단한 단면 프로파일을 만든 다음 이번에는 원형으로 배열을 하면서 크기 변화를 줘봤다.
이거 쓸만하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원형 배열을 인식하지 못해서(선형배열로 인식해서 처음과 마지막을 닫지를 못함) 마지막 프로파일 한마디가 채워지지 않고 loft 작업이 완료된다는 점인데 이것도 몇단계의 작업만 거치면 충분히 보완가능하다.
아름답지 아니한가~

원형배열한 프로파일과 그 결과를 loft 해서 얻은 모델
호박과 버섯?

왼쪽의 프로파일이 그대로 구현된다.

프로파일의 원형배열이지만 크기변화 추가로
엘레강스해졌다.@@



아래쪽

늙은 호박

왼쪽과 같은 프로파일로 작업

간단한 작업으로 역시 엘레강스해졌다.

아래쪽

역시 원형배열이지만 길이변화를 추가했다.

화려한건 독버섯이라더라

원형배열을 하면서 길이 변화와 높이변화를 줬다.
왼쪽의 호박모델은 길이변화만
간단한 작업인데 플러그인을 만나 완성된다.

위에서 말한 문제점 해결방법

이 그림처럼 마지막 한 마디가 완결되지 못하고 남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루프가 아니라 선형으로 배열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개발자가 이런 부분은 손을 보는지 모르겠다. 아직 베타버전이라..

아무튼 이럴경우 해결방법은..
그대로 loft를 진행시켜 면을 만든 뒤
1) 미완성인 부분과 그 양쪽의 두마디씩 총 5마디에 해당하는 프로파일을 옆으로 복사해서 따로 loft by spline을 진행한다.
2) 1)에서 만들어진 모델에서 프로파일을 ctrl+c 해서 블록으로 생성된 면의 편집모드로 들어가 안쪽에 제자리에 붙여넣기 한다.
3) 원래의 모델(위 이미지)에서 미완성부분과 양쪽의 한마디씩 총 3마디에 해당하는 프로파일을 ctrl+c 한다음 생성된 면 블록 안쪽에 제자리에 붙여넣기 한다.
4) 미완성 부분 양옆으로 한마디씩의 총 2개의 면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여 지운다. 지우고 남는 프로파일도 함께 지운다.
5) 2)에서 만들어진 면에서 4)작업후 비어있는 부분과 일치하는 면(3마디)을 선택하여 기준점을 이용해 복사/이동하여 4)의 빈곳에 정확히 끼워넣는다.
6) 이 면들을 ctrl+c  한뒤 4)에서 만들어진 블럭 안쪽에 제자리에 붙여넣기를 한다.
7)  soften/smooth edges 의 값을 적절히 조절해 작업후 남은 프로파일이 보이지 않게 한다.

3마디를 교체해넣는 이유는 loft 과정에서 각 프로파일 사이에 곡률이 있게 연결되는데 미완성부분 양옆쪽의 두마디는 끝단이라 곡률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에서 5마디를 복사해야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새로 만들어지는 3마디가 끝단이 되면 곡률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장황하지만 직관적인 부분이라 쉽게 이해되리라.
그런데 저정도 사이즈면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않고 미완성부분 1마디만 그냥 loft해서 채워넣어도 별 티가 안날지도 모른다.


루비의 도움을 받아 dynamic component가 강력해지고 있다.




호박꽃이 피었습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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