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주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문의 기원이나 계보에 대해서
아무도 얘기 하지 않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정도로
명확한 사실이기 때문일까
내가 과문한 탓일까
아니면 현대적 의미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과거의 흔적 정도로 치부하는 탓일까
이렇게 나열하고 보면 한옥의 솟을대문으로부터
단순한 기둥 - 지붕 구조의 대문으로까지의 형태적 연관성이 명확해 보인다.
솟을대문 - 북서울숲 창녕위 궁재사
서울 서촌 - 도시형 한옥에서 적용되면서 형태적 변형이 있었다
서울 용문동 - 지붕의 기와가 형태적으로 남아있다
서울 연남동 - 기와를 사용했고 처마의 선들이 단순화 되었다
창원 명서동
서울 연남동 - 기와가 없는 대신 하부의 구조재들이 흔적처럼 남아있다
서울 용문동 - 기둥과 지붕의 접합 부분(주두 부분)에 구조적 접합에 대한 흔적이 남아있다
서울 연남동 - 모든게 생략되고 기둥 - 지붕 구조만으로 단순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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