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apartments around Masan Station-4
마산역 번개시장 인근 아파트들-4
대진 연립 주택
2020.06
대진 연립 주택(주택, 근린생활시설)
ㄷ자 배치의 2층 아파트
마당을 바라보고 ㄷ자의 복도가 외부에 있는 형태
1층 도로변은 상가, 중정(마당) 쪽은 주택
지하층도 있는 것으로 확인
2층 진입 계단 2개소, 지하 진입 계단 1개소 확인
1층 상점 : 7개점
1층 주택 : 9개 세대
2층 주택 : 10개 세대
중정에 면하여 2층을 오르는 계단 2대소가 서로 직각 형태로 2층 복도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정면의 가장 긴 면의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쳐 2층 복도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옥상 계단탑은 상부로 돌출되어 있는데 규모로 보아 물탱크실이 상부에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2층의 복도는 자연스럽게 1층의 처마역할을 하고 2층 복도 상부엔 별도의 처마가 콘크리트 구조체로 만들어져 벽면에서 돌출되어 있다.
2층 처마 및 복도의 하부엔 구조보가 아래로 노출되어 있다.
아래 위층 구조보의 간격에 차이를 보인다.
2층 복도 난간은 높이가 60~70cm 밖에 되지 않는 구조체 난간이고
계단 부분의 난간은 금속(철파이프) 소재로 되어 있다.
중앙 마당과 접해서 2개의 굴뚝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의 후면으로 창문 사이마다 굴뚝이 솟아 있다.
전면 마당은 차량 출입 폭 정도를 제외하고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고 담장과 일체로 창고 또는 관리실로 보이는 구조물이 있다.
전면 도로가 완전 직각 형태가 아닌 약간 기울어진 형태로
건물의 형상 또한 도로 형상에 맞춰 사다리꼴이다
전면 도로에 접한 1층은 도로의 형상을 따라 사다리꼴 형상이고
2층 주택 층은 단을 지어 형상을 만들고 남는 삼각형 형태의 공간은
테라스로 쓰고 있다.
대장상 개별 주택의 면적은
44.2㎡ : 1세대
나머지는 47.4㎡~48.46㎡이 대부분이고
1층 109호 : 54.38㎡
2층 209호 : 58.98㎡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주택 내부 평면이나 전체적인 구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전면 도로변. 서로 다른 구조의 1, 2층 형태로 입체적 조형성이 강조된다. |
반대쪽에서 보아도 형태적으로 즐겁다. |
삼각형 형태의 발코니는 여전히 잘 쓰이는 듯 하다. |
북쪽의 번개 아파트와 접한 면. 굴뚝의 존재가 눈에 띈다. 1층은 추가적으로 덧대어 쓰고 있다. |
남쪽 골목을 들여다 보면 ㄷ자 배치의 구성이 눈에 들어온다. 모서리 부분의 입체적 구성이 흥미롭다 |
측벽은 기교없이 마감했다. |
중정엔 2층을 오르는 계단 2개소와 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확인할 수 있다. 2층 복도 중앙 좌측엔 옥상을 오르는 계단도 있다. 계단의 배치가 변화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
2층 계단과 그 우측의 지하층 계단. |
담장과 일체화되어 있는 창고 또는 경비실 구조물 및 2층 계단. 계단 하부 기둥이 눈길을 끈다. |
옥상을 오르는 계단의 통로가 보이고 그 상부로 계단탑이 우뚝 솟아 있다. |
1층 복도 주변으로도 나즈막한 담장 또는 난간을 둘렀다. 계단 하부 담장에 우편함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
1층 복도도 중정에서 계단 2단의 높이에 설치했다. 계단 난간만 금속으로 만들었다. |
후면 |
후면동의 측벽 |
들어온 골목을 돌아다 봄 |
역시 그 옆의 굴뚝 |
담장과 창고 또는 경비실 |
대지 형상에 의한 전면 도로변 입면 상의 입체적인 조형 처리(2층 삼각 발코니),
중정에 있는 계단의 배치 차별화,
옥상 계단 위치의 변화 및 옥상층 계단탑의 존재감,
2층 복도 상부 처마 설치,
상/하층 일부 구조적 불일치로 인한 리듬감의 변화,
외부에 설치된 굴뚝으로 인한 수직적 조형성의 강조 등
여러가지 요소들의 조화로 충분히 흥미로운 경관을 여전히 만들어 내고 있는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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