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포스트는 잠깐 쉬어가는 성격이었고
이번엔 다시 진도를 나간다.
Dynamic component로 스파이럴을 만들며 면만들기에 성공했은데
이것만 해도 sketchup의 엄청난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이번에는 DC 모델의 면에 구멍 뚫기making holes on surface of DC model에 도전했다.
그냥 면이 아니라 곡면에.
구멍들의 위용을 보라.;;
곡면 만들기는 앞서 올린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썼다.
이 방식은 세번째 포스트 말미에 최근까지 이미지와 파일이 올라 있었는데 용량이 쓸데없이 커서 둘다 내린바 있는 모델에서 사용한 방식을 이용했다. 여기서의 초점은 면만들기가 아니니 자세한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다시 하고.
구멍을 뚫어 보자.
아 이 모델은 수식을 짜는게 좀 어려웠다.
면만들기는 해봤던 방식이라 (그럼에도 조금 헤맸지만;;) 쉬운편이었지만
엇갈리게 구멍을 뚫고 싶어서 수식을 짜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변수들의 수정이 용이하게 하려고 초기부터 신경을 쓴 점도 애를 먹은 이유. 게다가 중간에 면만들기 수식이 맘에 들지 않아(잘못짠 것이었음;;) 수정을 하게 된점도 유독 이 모델의 수식이 까다롭게 느껴진 이유중 하나.
스크린샷을 보고 간단히 설명해보자.
그 어느 때보다 스크린 샷이 많고 수식도 많다!!
Selected component is 'surface'. It has 5 copies of subcomponent named 'set_2'. N_of_c_x is number of copies of 'set_2'. (Number Of Copies in X axis) |
Selected 'set_1' component has 2 different subcomponents below. What really transformed in length are these two components. They are affected parent's copy and Y position attributes. |
'sur_1' is selected, the other one is 'sur_2' component. |
사인함수로 길이를 정의했으므로 주기에 따라 반복이 되는 건 당연하고
한 주기 안에서 교차로 오프닝이 생기도록 조건문을 사용하였다.
sur_1 의 경우 반주기를 기준으로 작은값은 오른쪽, 큰값은 왼쪽으로 오프닝이 생겨야 하는데 콤포넌트 기준점이 왼쪽이므로 반주기 이상 부분은 길이의 변위만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주어야 한다.(set_1 의 Pos_of_sub_a)
반대로 sur_2는 반주기를 기준으로 작은값에 왼쪽, 큰값에 오른쪽에 오프닝이 생겨야 sur_1과 짝을 이루는 구멍이 생기는데, sur_2의 경우 콤포넌트 기준점이 오른쪽이므로 반주기 이상부분을 길이위 변위만큼 왼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set_1 의 Pos_of_sub)
길이의 변위도 반주기를 기준으로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그냥두면 반주기보다 큰 부분은 구멍이 생기지 않는다.
이 조건문의 수식을 찾아내는게 조금 까다로웠지만 아마도 이후에 많이 사용될 것 같아 소비한 시간이 아깝진 않다.
처음엔 직선으로 최하위 콤포넌트 둘을 그려 작업을 한뒤 모든 수식이 정리됐을 때 'U' 자 형태로 다시 그려주고 최종적으로 복사 개수를 조정한뒤 마찬가지로 loft by splines 플러그인으로 마무리.
Start with, for instance, single line, replace later with conceived shape after setting all formulas. |
Replaced 'U' shaped spline. Replace one, then everything else will be changed automatically. |
Loft by splines separately, cause the holes occur weird deformation. Time consuming work. |
두가지 형태의 이미지를 올려본다.
녹색형태가 수정전의 수식으로 만들어진것. 2차원 곡면이라 맘에 들지 않았다.
노란 모델에서 3차원 곡면 3 dimensinal surface이 만들어졌다. 위의 수식들은 이 노란 곡면의 것이다. 아 3차원 곡면의 아름다움!
구멍의 크기도 좀 늘렸다. 덕분에 인상이 강해졌다.
둘 모두 x, y 방향으로 곡면의 한주기 크기만큼 만든다음 복사를 통해 큰 면을 만든것.
손을 더쓰면 구멍의 크기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데
역시 손을 볼게 많을 것 같므로 일단 여기까지.
이젠 건물 하나 DC로 거뜬히 올리겠는걸;;;
마지막으로. 작업한 모델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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